[날씨클릭] 올 들어 가장 따뜻…공기질 무난·동쪽 건조
[앵커]
오늘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오르면서 올 들어 가장 따뜻하겠습니다.
공기도 비교적 깨끗하겠지만, 일부 지역으로는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.
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.
김규리 캐스터, 오늘 낮에는 얼마나 따뜻한 건가요?
[캐스터]
오늘 낮에는 겉옷이 필요 없을 정도로 따뜻한 날씨가 예상됩니다.
5월 중순만큼이나 따스할 텐데요.
어제는 3월의 날씨로는 최근 7년 들어서 가장 따뜻했는데요.
오늘은 어제보다도 기온이 더 오릅니다.
현재 서울은 12.6도로 시작하고 있는데 낮에는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.
낮 기온이 쑥쑥 오르면서 대전에서도 21도, 남부지방에서도 20도를 넘나들 텐데요.
다만 동풍이 바로 맞닥뜨리는 동해안으로는 비교적 선선한 날씨가 예상됩니다.
날도 포근한데 공기 걱정도 없습니다.
현재 서울 초미세먼지 15㎍ 좋음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.
공기질 대부분 보통 단계로 무난하겠습니다.
다만 오전 사이에는 충청으로 공기가 일시적으로 탁해질 수 있겠고요.
오후 동안 동쪽으로 밀려났던 황사가 들어오면서 강원영동과 경남으로는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.
대기는 점점 메말라가고 있습니다.
동해안과 대구, 울산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.
화재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.
반면, 제주로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 5~20mm의 비가 조금 내릴 수 있겠습니다.
이번 주말에 전국에 비 예보가 들어있습니다.
3주 연속으로 주말에 봄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.
날씨클릭이었습니다.
(김규리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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